버전 1.8.x ~ 1.9.x 로 이어지면서 사용자분들 요청 사항 위주로 기능들을 추가하고 있다.
버전 1.9.x 에서 추가되는 기능들은 주로 프리미엄 기능들로 제공하려고 한다.
1.8.x 중반 부터 지금까지 새로 릴리즈된 기능들을 소개한다.
- 자연어 입력
일정 또는 할일 입력시 시간 또는 날짜를 인식해서 날짜/시간/요일 등이 설정된다. 사용자 요청이 가장 많았던 기능이다. 간혹 시간 인식 기능을 원하지 않는 사용자도 있어서 사용자 옵션에서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환경설정>새로운 일정, 할일>자연어 입력)
기능 구현시 어려움도 있었지만 기능 릴리즈된 이후 발음으로 변환되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대부분 일본, 대만 등)에게 입력할 수 없는 오류가 생겨서 급하게 수정, 패치하였다. 시간을 파싱하여 여러가지 처리를 하는 과정중에 생긴 문제였다.
- 일간뷰에서 종일뷰 <-> 타임라인뷰 양방향 드래그&드롭 지원
일간뷰 종일뷰에서 타임라인뷰로 할일을 드래그&드롭하면 드롭한 시간으로 기한이 설정된다. 반대로 타임라인뷰에서 종일뷰로 할일을 드래그&드롭하면 드롭한 날짜로 기한이 설정되고 알림이 제거된다.
- 위젯 오늘 날짜 백그라운드 (프리미엄)
오늘 날짜 구별이 쉽도록 위젯에서도 오늘 날짜에 배경색 추가
배경색이 추가됨에 따라 오늘 모양색깔, 일정 텍스트 색깔이 배경색에 따라 달라짐, 다크모드에서는 반대로 됨, 공휴일 또는 일요일에 오늘 모양색깔은 지정된 색깔이 그대로 적용됨, 복잡해 보이지는 않는데 조건이 많고 구현이 쉽지 않음
- 다크, 틴트 아이콘
iOS18에서 새로 소개된 다크, 틴트 아이콘을 제공한다.
틴트 아이콘에서 하얀색 31글자는 사용자에 iOS 커스터마이징에서 틴트 색깔로 변경된다.
- 지정 시간대 사용 (프리미엄)
기기에서 사용하고 있는 시간대와 별도로 앱에서만 적용되는 지정 시간대 기능을 제공한다.
외국에 가면 시간대가 변경되는데 어크로스 시간대는 기기에 적용된 현지 시간대로 표시된다.
시간 일정은 현지 시간대에 맞게 변경되어 표시되는데 “지정 시간대”를 사용하여 고정하면 어크로스에서 표시되는 모든 일정, 할일은 지정된 시간대에 맞게 표시된다. 즉 변경된 시간대 어디를 가더라도 어크로스에서는 동일하게 표시될 수 있다.
- 아이콘 배지 (프리미엄)
어크로스는 서버가 없는 앱이다. 서버가 없어서 아이콘 배지를 정확하게 갱신할 수 없다. 예로 들어서 날짜를 표시하는 배지를 표시하고 앱을 실행하지 않으면 배지를 갱신할 수 없다.
앱이 백그라운드에 있더라도 배지를 갱신할 수 있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로컬 알림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앱 실행시 미리 10일 정도의 배지 카운트를 계산해 로컬 알림을 등록하고 배지를 갱신할 수 있다.
하지만 기기 날짜가 변경되거나 외부앱에서 일정, 할일이 변경되면 일정, 할일 관련 배지는 맞지 않는다.
나머지 하나는 백그라운드 패치 기능을 이용하여 주기적으로 지정된 배지를 갱신할 수 있도록 한다. 결국 어크로스에서는 백그라운드 패치를 이용하여 배지를 갱신하는데 이 또한 부정확하다. 기기 iOS에서 백그라운드 패치 실행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정확히 언제 배지가 갱신될지 개발자가 알 수 없다. 그냥 iOS에서 적당히 갱신해 준다.
그래서 어크로스에서 날짜를 배지로 설정한 경우 12시가 지나면 바로 반영되지 않는다. 그냥 적당한 시간에 iOS가 주기적으로 백그라운드 패치할 때 배지가 갱신된다.
- 주간, N일 위젯 (프리미엄)
주간, N일(2~5일) 타임라인 위젯을 새로 추가했다. 그 이외 위젯 관련 디바이더(라인)도 표시되는 부분을 개선하고 몇가지 오류도 수정했다. 주간, N일 타임라인 위젯은 구현 복잡함 때문에 개발자가 고생을 많이 해야 한다. 힘들었지만 그래도 마무리하여 사용자분들께 제공하게 되어 뿌듯하다.
- 탭 텍스트 표시
탭에 항목이 많고 구별이 잘 가지 않아서 이름도 표시해 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탭 텍스트 표시도 사용자 설정이 가능하다. 메뉴 퀵메뉴에서도 설정할 수 있고 환경설정>탭설정 에서도 설정 가능하다.
- 맥, 월간뷰에서 아이템 바로 드래그&드랍
아이폰, 아이패드 월간뷰에서 항목을 바로 드래그할 수 없다. 하나의 일정이 너무 작고 선택하기 힘들거 같아 날짜를 누르면 날짜 밑에 표시되는 타임라인(리스트) 뷰에서 드래그하여 일정을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맥에서는 마우스, 트랙패드 사용으로 정확하게 일정을 선택하여 이동 가능하기 때문에 월간뷰에서 바로 드래그할 수 있게 작업했다. 드래그 가능하게 하기 위해 표시되는 항목 모두 뷰로 만들어 추가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였다. 릴리즈하자 마자 주번호 표시될 때 오류가 있어서 수정 패치하였다.
사용자 분들께서 많은 의견을 주고 계신다.
피드백을 모두 백로그로 이동하고 검토하여 우선순위에 따라서 작업하고 있다.
추가로 여러가지 사정과 한계로 인해 기능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생기고 있는데 죄송한 마음뿐이다.
여러가지 피드백을 바탕으로 앱을 개선하고 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서 정말로 모든 사용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얼마 남은 않은 24년도 잘 마무리하고 내년엔 더 성장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다짐한다.
🙏💪😁